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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일본 공군력 비교 - 한마디로 학살 ②

아름다운내일 2008. 1. 15. 22:09

출처 : http://www.dkbnews.com/?mn=news&mode=read&nidx=24992&dom=1                                      [2007.04.30 11:21]

 

이제 한일 공군력 비교를 마치고 만약 양국 공군이 전면전을 벌인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 것인지 살펴보겠습니다. 전투는 동해상공에서 해군의 도움없이 공군의 힘만으로 벌어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2007년 현재 전투상황 -

 2007년 현재 전투가 벌어진다면 우리 공군은 한마디로 학살에 가까운 패배를 당할 것입니다. 우선 우리 공군은 현재 조기경보기가 없지만 일본은 17대의 조기경보기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24시간 내내 한반도를 감시해 우리 공군 전투기를 이륙단계에서부터 추적할 수 있습니다.


 만약 독도에서 우발적인 사태가 발생하여 양국 공군이 출격한다면, 우리 공군은 가장 먼저 대구에 있는 F-15K가 현장에 투입 될 것이며 일본은 당연히 F-15J 개량형이 출격할 것입니다. F-15K는 약 180km의 거리에서 일본 F-15J를 발견할 것이지만, 일본의 F-15J는 조기경보기의 도움으로 대구에서 F-15K가 이륙할 때부터 F-15K의 위치와 이동경로를 세밀히 추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F-15K 레이더의 사각지대로 파고들어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AIM-7스패로 미사일을 날릴 것입니다.
 LOCK on이 되었다는 경보음을 통해서 이제야 일본 전투기의 존재를 눈치챈 F-15K는 사력을 다해 스패로 미사일을 회피하려 하지만, 결국 격추 당하고 맙니다.


 약 20여대 뿐인 F-15K는 순식간에 전멸을 하고, 이제 남은 것은 KF-16 뿐이지만, F-15K도 안되는 마당에 레이더 성능이 훨씬 안좋은 KF-16은 일본의 F-15J가 조기경보기의 도움 없이도 훈련하듯이 사냥할 수 있습니다. 비참한 현실이지만 조기경보기가 없고, F-15K의 숫자도 부족한 2007년 현재의 한일 공군전력은 계란으로 바위치기 수준의 격차 입니다.


- 2013년 전투상황 -

 우리 공군이 조기경보기를 모두 들여와 어느 정도 운용능력을 갖추고, 약 2조원 규모의 2차 FX로 20대의 F-15K가 더 들어와 총 59대의 F-15K가 존재하는 2013년 상황을 보겠습니다. 일본은 100대의 F-15J개량형이 주력으로 출전 할 것이고, 나머지 100대의 F-15J가 보조전력으로. 우리 공군은 F-15K  59대가 주력이고 136대의 KF-16이 보조전력입니다.

 

 이제 우리 공군도 조기경보기의 도움을 받아 전투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의 F-15J가 레이더의 사각지대로 파고드는 것을 우리도 미리 알고 F-15K에게 데이터링크를 통해 상세히 알려 줍니다. F-15K의 효과적인 요격에 의해 힘의 균형이 팽팽해 전투가 벌어지지 않을 확률이 높지만, 전투가 벌어진다고 해도 우리 공군이 결코 불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총 숫자가 60%밖에 안되기 때문에 란체스터의 제2법칙에 의해 우리 F-15K는 점차 소모되기 시작해 나중에는 기하급수적으로 무너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F-15K를 모두 물리치기 위해서는 일본 F-15J도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전투가 일어나지 않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또한 일본의 F-15J에 없는 F-15K의 강력한 무기인 사정거리 273km의 SLAM-ER 공대지 미사일의 압박에 일본은 압도적 승산을 장담할 수 없는 형편에서 오히려 우리의 도발을 걱정 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 시기는 우리 해군이 이지스함 도입을 마무리 하고 공군은 F-15K추가도입 사업과 조기경보기 도입 사업 등을 마무리 하는 등으로 인해 양국간에 일시적인 군사적 균형상태가 유지되는 시기 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일본이 모를리 없습니다. 그래서 일본은 F-22도입이라는 초강력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 F-22도입 이후의 전투상황 -

 절대로 일본의 심기를 건드려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 일본과 적대적 상황이 연출되면 한국은 극도의 위기에 빠집니다.
 F-22를 우리 조기경보기인 E-737은 겨우 30~40km정도에서 간헐적으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본이 F-22 100대에 공대지 미션 무장인 2발의 사이드와인더(AIM-9X)와 2발의 암람(AIM-120)에다가 두발의 1000파운드 JDAM을 장착하고 한국 본토를 공격합니다. 총 200발의 1000파운드짜리 정밀 유도폭탄으로 전국 각지의 레이더 사이트와 공항 등을 타격합니다. 200발이면 전국의 레이더 사이트는 쉽게 무력화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눈이 모두 감긴 한국의 하늘은 이제 모두 일본 전투기들의 세상이 됩니다. F-4EJ들까지 날아와 게임하듯이 우리 국토를 폭격합니다.

 

 공대공 전투상황에서도 마찮가지입니다. 우리 조기경보기는 F-22의 미사일 사거리보다 더 짧은 30~40km 거리에서 F-22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나오지도 못합니다. 우리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K는 조기경보기의 도움도 없이 동해로 날아가서 우연히 F-22가 레이더에 걸리기를 바라지만, 12km의 거리까지 F-22가 친절하게 그것도 정면으로 날아와 주지는 않습니다. 레이더가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로 날아와 40만달러짜리 미사일을 아끼기 위해 기관포로 우리 F-15K를 공격 할 수도 있습니다.

 

 독도상공에서 F-22가 무력시위를 해도 막아서는 안됩니다. 독도에 일본의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접안을 해도 무력으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늘 위에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F-22가 노려보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오로지 외교 채널로 일본에게 진정하기를 요청할 수 밖에 없습니다. F-22랩터는 한일간에 이런 엄청난 힘의 불균형을 초래해 굴욕적 외교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될 것입니다.


-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

 첫째, 일본이 F-22를 도입 못하게 최선의 외교적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 그래도 일본이 F-22를 도입한다면 미국이 F-22의 성능을 낮춰서 수출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일본의 자국산 미사일이나 유도폭탄 등을 F-22에 장착할 수 없는 조항을 삽입시켜야 합니다. 미국이 JDAM기능을 삭제하더라도 일본은 이 조항이 없으면 자국 개발 JDAM을 장착하려 할 것입니다. 넷째, 일본에게 F-22를 판다면 우리나라도 도입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F-35

 

 군사적으로 우리도 F-22를 구매하는 것이 한일 군사력 균형의 최선의 방책입니다. 미국의 불허, 예산부족 등으로 인해 F-22를 구매하지 못한다면 차선의 방법으로 F-35를 대량구매하여 과거 일본의 F-15J vs 한국의 KF-16 으로 이루어졌던 열세적 군사력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 F-35는 어떤 전투기인가?


 만약 F-35구매가 어렵다면 모든 국력을 총동원해서 F-22에 필적하는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해야 합니다. 이때 개발될 국산전투기는 국산이라는 미명 아래 F-35보다 떨어지는 성능의 전투기에 F-35보다 몇배로 비싼 예산을 지출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2조원 예산의 F-15K급 추가도입사업, 2조원 규모의 FA-50사업, 12조원 규모의 KFX사업 등 공군의 모든 전투기 구매사업을 달라진 안보환경에 맞춰 원점에서 다시 조정해야 합니다.

 

도깨비뉴스 국방전문 리포터 신인균 dkbnews@dkbnews.com

 

이 기사와 사진의 저작권은 국방력 강화 운동을 위한 시민단체 `자주국방네트워크(KDN)`와 신인균에 있습니다.

-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처장 신인균 -
출처 :
http://www.powercorea.com/zboard/zboard.php?id=Review&no=25791